충남 UAM 산업·한국생명연 서산분원 유치 집중
서산공항 등 사업 마무리 박차

지난해 10월 전경련타워에서 열린 수소 연료 기반 비행체 구축 MOU체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지난해 10월 전경련타워에서 열린 수소 연료 기반 비행체 구축 MOU체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시민 맞춤형 행정에 집중하고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내포-태안 연결철도` 사업과,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된 `서산공항`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현대차·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와 수소연료 기반 비행체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해, 추진중인 서산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도 집중한다.

이 밖에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선도사업인 안산 공원조성계획 변경용역도 착수했고, 서산형 뉴딜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 공모 8건 선정·외부재원 192여억 원 확보·33건 신규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

인지초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이 전국 10대 우수사업계획으로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확보하며, 서남부권 문화·체육 거점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정부예산을 지난해보다 288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2010억 원을 확보해 사업들을 차질없이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했다.

이 런 결과 시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주민참여예산제도 △지방재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관상 3관왕 및 재정인센티브 2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민불편해소에도 적극 나서 규제개혁 과제 67건 발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46회 운영 등으로 △충남도 규제혁신 평가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구청년정책을 꾸준히 전개했고,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시 인구 17만을 돌파한 지 7년 만에 18만 인구를 달성했다.

지역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활력공간LAB 운영 등으로 1700여 명에게 공간대여 및 각종 소통 프로그램을 통한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를 열 △한국생명연 서산분원 유치 △충남 UAM 산업 유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등을 비롯해 첫 만남 이용권 지원 등 시민 맞춤형 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성장동력을 차질없이 준비했다"며 "중단 없는 행정을 통해 사업들이 잘 정착하고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공원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서산시 제공
안산 공원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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