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환경 분야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

[단양]단양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환경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환경 정책에 대한 각 시군의 우수시책 발굴 및 확산에 따른 환경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 등 5개 분야 12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군은 신규시책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지난해에 폐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자원 모으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2020년 수거량(폐전지 6702kg, 종이팩 2468kg) 대비 폐전지는 158%, 종이팩은 118%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운송(덤프)차량 단속시스템도 도로재비산먼지 배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선진사례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주요 시범 단속 지점은 2020년 대비 2021년 위반율이 80%이상 감소된 효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분야별 역량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양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