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품권 10% 할인판매 연장
디자인 변경 출시,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확대

괴산사랑상품권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사랑상품권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1996년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지류)을 발행했으며, 2020년 10월에 카드형 상품권(괴산사랑카드) 출시, 2021년 8월에는 모바일 상품권 결재를 본격 도입하는 등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매년 최대한의 할인판매 예산 확보, 판매활성화 및 소비촉진 협약과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상품권 판매실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군은 2021년에 괴산사랑상품권(지류) 197억 9000만 원, 괴산사랑카드 46억 3000만 원으로 총 244억 2000만 원을 판매해 2020년 판매액(154억 원)대비 58%이상 증가한 판매액을 기록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는 코로나19 극복에 단비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인구매 시 10%, 법인구매 시 6%할인 판매를 계속 시행하며, 괴산사랑상품권의 디자인도 변경해 출시한다.

소비자에게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월 20만 원, 괴산사랑카드 월 50만 원 등 개인당 최대 월 70만 원의 한도금액 내에서 10%를 할인하고 법인에게는 괴산사랑상품권(지류) 구입 시 월 3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6%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올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맞아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할인혜택 확대,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도안으로 제작된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군청 출장소를 비롯한 18개 농협의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 오는20일 경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은 괴산사랑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10% 할인 판매를 유지하고 있으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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