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의무적용 소상공인에 QR코드 확인 단말기구입비용 등 지원

지역내 커리숍의 OR코드 단말기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지역내 커리숍의 OR코드 단말기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0만 원씩 방역물품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사업체 1300여 개소이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방역물품 등을 구매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지원대상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보유한 DB에 포함된 사업체로 17일부터 2월 6일까지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여야 한다.

2차 지원대상자는 실제방역패스 의무 도입시설을 운영중이나 중소벤처기업부가 보유한 DB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로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사업자 등록증과 통장사본,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은 지난달 6일 방역패스 제도가 전면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QR코드 단말기 등을 구매 설치해야 하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입했다.

조은이 군 경제담당 팀장은 "방역패스의 전면확대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며 "군에서는 지원대상 업체가 빠짐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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