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교육여건 개선,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 필요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초, 중 작은학교 10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당진교육지원청 제공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초, 중 작은학교 10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당진교육지원청 제공
[당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지난 14일 초, 중 작은학교 10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1학년도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2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작은학교 간 상호협의, 교육지원청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서는 학생 수 60명 이하의 학교를 작은학교로 정의하고 있다. 당진에는 신촌초, 초락초, 정미초, 삼봉초난지분교, 천의초, 고산초, 조금초, 순성중, 면천중, 당진중대호지분교장 등 10개 학교가 작은학교에 해당된다.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교사의 손길이 좀 더 세심하게 미치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적은 학생 수로 인해 학생 상호 작용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학생 간 상호작용 기회를 늘려주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 중요하다"며 작은학교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