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당진시 방문해 사업 운영방향 공유
이날 방문한 포천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들은 당진시가 지난해 시민을 위해 실시한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입문과정과,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과 함께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치 활성화 토론회 등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2020년 충청남도의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해 6월 개소해 공익활동 상담과 컨설팅, 활동가 교육프로그램,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간 대관 및 물품 대여 등을 통해 시민 주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수업 및 소모임 조직 구성과 지역사회 일상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활동가 아카데미 작당실험실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지난해 개소 첫 해 임에도 4000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고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하며 당진의 변화를 이끌어내 민관 협치 시스템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해 말 당진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안정적으로 시민들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