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출마 회견…"서구 인구 50만 명 회복" 약속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서구청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부시장의 출마 선언은 김창관(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 서구의회 의원,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경석(국민의힘·라선거구) 서구의회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서 전 부시장은 17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급 공무원 출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서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서구 인구 50만을 회복하고 `어게인 서구시대`를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대전이나 서구의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민주당 독주 시대 속 중도우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