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억4374만 원-2021년 11억5573만 원
16일 군에 따르면 `괴산장터`가 2021년 한 해 동안 11억5573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020년 매출액 9억 4374만 원 대비 약 22.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장 대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군민들의 농산물 판매량 증가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괴산장터`는 187개 농가가 입점해 334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괴산의 대표 명품 농특산물인 절임배추, 건고추, 대학찰옥수수 판매가 두드러졌다.
괴산시골절임배추 3억1639만 원, 건고추 1억5278만 원, 대학찰옥수수 1억2444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판매액에 51%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군은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높은 상품 경쟁력과 상품후기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고객들의 구입이 꾸준히 유지된 점과 온라인, 모바일 광고를 통해 신규 소비자의 유입을 용이하게 한 점이 자연스러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올해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괴산장터와 연계한 판매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홍보 효과에 힘입어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도 1947회에서 5805회로 3배 정도 증가했으며, 괴산장터 연간 방문객 수도 지난해 7만7131명에서 9만6795명으로 20%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는 입점 수수료 0%의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로 입점농가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 품목군을 구성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만족시키고 입점농가에 대한 지속적 교육 및 관리로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