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켓선대위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켓선대위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지난 14일 퇴임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첫 공식일정으로 소화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돌입했다.

장 전 청장을 지지하는 당원과 지지자 20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전시당 로켓선대위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는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장 전 청장은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선 것은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며 "제대로 분명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후보와 장종태의 살아온 삶은 많이 닮아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때 대전으로 이사와 신문팔이, 소년공, 호텔 종업원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중·고교도 검정고시로 마쳤다"며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입문 후 한번의 낙선과 두번의 재선 구청장을 역임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만큼 세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과연 이 시대에 몇 명이나 있는냐"며 "민주·평화·공정의 시대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두 단결하자. 대전환위가 선봉에 서서 이 후보의 대선 승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일성했다.

박영순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 후보만이 중단없는 개혁과 혁신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완전한 개혁을 성공시키리라 믿는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로 막중한 역할을 해온 장 전 청장이 반드시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더 큰 길로 나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청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신문배달소년 장종태의 꿈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규모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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