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간 공직생활 마무리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장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구민과 함께했던 8년간의 행복한 동행을 멈추게 됐다.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구민들께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구민과 함께해서 정말 고마웠으며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6기, 민선7기 서구청장으로 봉사하면서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철학이자 신조로 삼아 48만 구민과 한 약속,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구청장으로 지내는 동안 구민에게 받은 은혜를 새로운 대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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