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전국 총경 46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전에서는 3명의 서장을 포함해 총경 17명이 자리를 옮긴다.

대전 유성서장에는 김근만 경찰대학 학생과장이 임명됐으며 서부서장에는 문흥식 대전청 안보수사과장이, 대덕서장에는 이정수 대전청 경비과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기존 유성서장을 역임한 송인성 서장은 대전청 안보수사과장, 백기동 서부서장은 형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대전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에는 육종명 대전청 형사과장, 경비과장에는 김진성 대구청 경비과장,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에는 김보상 충남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수사과장에는 안찬수 세종청 치안지도관, 여성청소년과장에는 유동하 대전청 치안지도관,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소속으로 김종범 대전청 수사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홍보담당관으로는 강명원 서울청 홍보협력계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기며, 사이버수사과장에는 곽병일 본청 사이버수사기획계장(승진)이 전보 발령됐다.

올 상반기 총경 승진자로 이름을 올린 강동하·강부희 총경을 비롯해 기존 윤동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과 김홍태 여성청소년과장은 교육에 들어간다.

보직을 옮긴 총경들은 오는 17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찰청 총경 전보 인사에 이어 대전청은 정기승진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청 소속으로 경위 17명과 경사 12명, 경장 25명, 순경 28명 등 모두 82명이 한 계급씩 승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