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3일 시의회에서 사무처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3일 시의회에서 사무처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는 인사권 독립 후 의회사무처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일로, 전국 지방의회의장에게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부여됐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임용장 전달식을 갖고 의회사무처 직원 16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현재 의회사무처 조직은 의정담당관과 4개 전문위원실을 포함해 6개 과로 구성돼 있다. 총원은 77명이다.

이태환 의장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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