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신뢰도 및 조기 진단 능력 향상 기대

[서천]서천군은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에 최신형 CT(전산화단층촬영장비)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서천 서해병원의 응급의료장비인 CT는 2005년 제작된 노후장비로 해상도가 낮고 판독이 어려워 응급의료장비로서의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다.

`서천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원되는 최신형 CT를 통해 응급실을 찾는 응급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다양한 질환의 신속 정확한 검사로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도와 의료서비스 수준의 큰 향상이 기대된다.

신규로 도입되는 CT는 16 채널 다층촬영 방식의 최신형기기로 올해 상반기 중에 공급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해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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