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남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사장이 12일 충남대를 방문해 수의과대학 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한 후 이진숙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한부남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사장이 12일 충남대를 방문해 수의과대학 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한 후 이진숙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첨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12일 충남대에 수의과대학 발전기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지난 2018년 충남대와 산학협력 연구를 시작하며 이해범 수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CNU 산학공동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당시 동물 전용 임플란트 뼈판을 개발하고 특허로 출원했다.

공동 연구 이후로도 양 기관은 수의대생 실험·실습, 수의사 교육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부남 사장은 "충남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공동기술 개발 덕분에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 충남대 수의과대학이 훌륭한 수의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독자 기술개발을 통해 두개악 안면골절 치료용 나사와 플레이트의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기업으로 치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를 넘어 반려동물용 제품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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