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장비 활용 등 현장 실무 기회 제공

`스포츠컨디셔닝 현장실습`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운동역학기술분석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스포츠컨디셔닝 현장실습`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운동역학기술분석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의 스포츠컨디셔닝 현장 실습이 지역 체육계열 대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컨디셔닝 현장 실습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여간 체육계 고용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을 감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 실무능력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4월 21종 104개 품목의 최첨단 전문트레이닝 장비를 갖춘 스포츠컨디셔닝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부상 선수 재활훈련, 경기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 등 스포츠과학 현장실무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난해 43명, 올해 12명의 대학생이 실습에 참여했다.

이소윤(충남대 4) 학생은 "지난해 여름방학에 현장실습을 하고, 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겨울방학에도 신청했다"며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열심히 실습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해 현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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