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월 고속국도 내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 설치를 요구

[단양]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이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이 제천-영월 고속국도 내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지방도 519호선과 연결되고 단양군 가곡면과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과 연접한 어상천면 대전2리에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상천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이장회의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톨게이트 설치 건의문과 서명부 제출을 합의하고 서명에 지역 주민 1186명이 참여했다.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에 단양구인사IC 신설이 반영됐지만 사업비 문제로 노선이 직선화됨에 따라 어상천면 주민들은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호소하고 있다.

어상천면이장협의회장은 "어상천면은 가창산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있고 동쪽으로 삼태산 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 인근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 농산물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배송되고 지역발전에 큰 발판이 될 어상천 톨게이트 설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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