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이끌고 국가와 광역이 밀어주는 신성장사업 추진

[서천]서천군은 11일 올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균형발전 사업들을 대대적으로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을 선봉으로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과 충남도와 서천군 포괄보조 사업 등 총 37개 사업에 1857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지난해까지 추진한 충남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31개 사업에 총 1800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수련관 건립, 물버들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 등 군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인프라들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에는 2단계 사업으로 △Re-Fine 장항 문화재생 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서천군 특화 상권 재생 △문화예술회관 건립 △미래 농업 성장기반 등 9개 사업에 8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신성장을 위한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으로 면단위 작은 거점들의 주민 생활서비스 지원체계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기산면 주민복합센터, 마산면 신장리 거점 조성, 시초면 복지회관 건립, 문산면 복합생활문센터 건립 등을 15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성장 촉진지역 개발사업으로 남부 국책사업 연결도로와 춘장대-홍원항 연결도로 개설, 서면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에 274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일반농산어촌사업인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활력플러스, 기초생활거점육성(판교면, 화양면) 등의 5개 사업에 335억원을 투입하고, 판교면 꿈활력비상소와 장항 열정용광로 조성 등의 12개 도(道) 포괄보조 균형발전사업에 254억원을 투입한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고도성장 준비를 마치고 임계점에 도달한 상태로 곧 봄날의 기운이 전 지역에 몰아치며 화려한 꽃봉오리가 피려 한다"며 "앞으로도 서천군은 성공적인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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