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과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추진

단양군이 총 사업비 198원을 들여 소규모 맞춤형 신규 전원마을을 조성할 도담지구 조감도.
단양군이 총 사업비 198원을 들여 소규모 맞춤형 신규 전원마을을 조성할 도담지구 조감도.
[단양]단양군이 340억 원을 들여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과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플랫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2026년까지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204억 원을 포함한 340억 원의 사업비로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도담지구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98원을 들여 소규모 맞춤형 신규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도담지구(총 면적 85만 906㎡) 중 5만 8720㎡은 자체사업으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부 사업 등을 연계해 79만 2636㎡에 진입교차로, 상수도시설, 행정복합 진입도로 등 단계별 대규모 기반 시설 조성을 진행하게 된다.

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사업은 다리안관광지 내 방치됐던 소백산 유스호스텔 건물을 활용해 마을호텔,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등이 총 망라된 국내 제일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도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균형발전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군은 2019년 건축물 매입을 완료했다.

디지털 뉴딜기반 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은 모빌리티(KTX이음·렌터카·관광택시 결합) 플랫폼 구축, 실감형 콘텐츠(메타버스·VR영화관) 시설 조성 등 체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2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3단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4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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