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와 정착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주관 `2021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2월에 천안지역이 교육부로부터 직업교육혁신지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천안시, 지역 대학 4교, 지역 기업단체 2개 단체와 협력해 6개 천안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와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안시 전략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 기계, 자동차 부품 분야에 대한 산업현장 맞춤형 기술·기능 직무교육을 실시, 관련 기업에 취업과 주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기술 심화 교육에 대학도 참여해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에 취업을 지원하고, 후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위 취득 기회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전문기술·기능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 지역대학, 지역기업과의 끊임없는 협업이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도덕성,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이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