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시간 단축 및 연료비 30% 절감효과 기대

[제천]제천시가 영원한쉼터 화장시설 청정연료(LPG) 교체사업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비 등 총 8억 3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부터 교체사업을 추진·완료하고 시범운행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원한쉼터 화장시설은 기존 화장로 4기의 LPG 기반시설 및 내화물 설비교체, 공해방지 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화장시간 단축과 연료비 절감(30%)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친환경 고효율 화장방식(등유→LPG) 교체를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분진 등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자연장지와 봉안당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 영원한쉼터는 충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화장시설로 인근 지역인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 등 중부내륙권의 화장장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정연료(LPG) 교체공사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시설로 설비를 보완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장사시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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