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대수 104면 규모

공영주차타워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공영주차타워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은 지역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공영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전통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은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10㎡ 2층 3단, 주차대수 104면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사업에는 총 30억원(국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보를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0년 사업대상지를 기존 벽암리 일원에서 읍내리로 변경,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주차타워 건립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이전 부지에 함께 들어설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에 정착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주민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정주환경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타워는 물론 전통시장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문화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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