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5억 원 발전기금,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 주거개선 지킴이 사업 등

금성백조가 지난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금성백조 제공
금성백조가 지난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금성백조 제공
대전 중견건설사 금성백조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활동부터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까지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을 주축으로 금성백조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후원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대표적인 장학활동으로 금성백조는 지난해 5월과 10월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에 각각 3억 원, 5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금성백조는 해당 기금으로 학업장려금과 유학지원금, 학생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금 등 다양한 형식과 경로를 통해 지역 인재들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충남인재육성재단에 5000만 원, 8월에는 청양사랑 인재육성장학회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후원활동에 한창이다. 정성욱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성장해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성백조는 장학사업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전면 나서고 있다. 지난달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며 희망온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의 대표활동인 주거개선 지킴이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금성백조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무료보수 활동을 28년째 이어오는 중이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주택보수가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선정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수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61세대를 보수 완료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추진해오고 있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초 대전시·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황금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하며 1호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 받아온 지역민들의 사랑을 보다 많은 분들께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이의 가슴에 따뜻한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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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는 지난해 10월 카이스트에 5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금성백조 제공
금성백조는 지난해 10월 카이스트에 5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금성백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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