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더 이쁜 단양 구인사 여행지 1위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1위에 오른 단양 구인사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1위에 오른 단양 구인사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1위에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구인사는 전국 유수의 관광지를 제치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1위에 올랐다.

1945년 건립된 단양 구인사는 전국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으며, 만 여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를 자랑하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소백산 골짜기로 길게 펼쳐진 단양 구인사는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북벽, 온달관광지, 보발재 등 주변 관광명소도 즐비해 지난해 불자와 여행객 등 30만 명이 다녀갔다.

관광객들은 `인생맛집 구인사 앞 산채식당, 눈 오면 더 이쁜 곳`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구인사의 절경을 기억했다.

단양은 기차 여행객이 뽑는 SRT 어워드에서 2020년 최고의 국내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1년 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 2위에 오르면서 전국 최고의 힐링 휴양도시로 인정받았다"면서 "올해도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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