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4권, 별책 1권으로 구성
진천군지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진천의 역사적·지리적·행정적 변천사를 돌아보고 각종 유무형의 자원을 기록해 군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편찬했다.
군지는 군의 브랜드인 생, 거, 진, 천의 제목으로 구성된 본편 4권과 별책 1권을 포함 총 5권으로 만들어졌다. 본편은 31장 116절, 별책은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200여 쪽에 이르는 분량으로 꾸려졌다. 각 권별 내용은 △생(生) 권은 지리와 역사 △거(居) 권은 정치와 행정 △진(鎭) 권은 경제와 공간 △천(川) 권은 사회와 문화 △별책인 이야기 권은 7개 읍면의 소개를 담았다. 특히 이야기 권은 기존의 백과사전식 역사지와 달리 지역의 이야기를 일반인, 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투자, 고용, 인구, 교통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전상을 담은 군지가 긴 시간을 넘어 발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주요도서관, 전국주요대학, 도내 자치단체, 관내 유관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부해 진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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