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생불편 219건 사전 처리

증평군 청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 청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은 군이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현장견문보고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현장견문보고제는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각종 민원 발생 우려가 큰 현장을 공무원이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것으로, 부서별 구역 담당제로 운영된다. 군은 올해 총 223건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219건을 처리했다. 주요 처리내용은 △각종 안내판 문구(어려운 용어, 번역오류, 낡거나 훼손된 것)정비 △신호등 오작동·교통표지판·차선 도색 등 도로 시설물 고장 및 파손 정비 △주요도로 및 인도 침하, 싱크홀·노면 파손 정비 △장기 무단 방치 불법쓰레기 및 불법 현수막 회수 등이다. 처리하지 못한 4건은 상급기관 이관 조치 2건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 2건이다. 군은 이들 4건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군은 매년 각 부서마다 시내권과 외곽지역 두 곳을 담당하며, 공무원들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발견한 사항을 해당부서에 알리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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