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와 운동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진행한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프로젝트에 1만 6000여 명이 동참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걷기 챌린지와 미션 등을 진행했으며, 누적 8만 4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체육회는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포인트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에서 기부금을 기탁받아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아동쉼터 등 취약계층과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물품 등을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도 진행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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