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분양 열기
아파트 청약 열기에 주거용 오피스텔 관심 증폭
소형 평형 희소성 가진 도안 크레타힐즈 관심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청약 열풍이 거세지자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한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도안신도시에서는 또 다른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주거용을 강조하면서 84㎡ 위주로 공급해온 기존 물량과 달리 전용면적 40㎡부터 60㎡까지 희소성을 보유한 소형 평형대(64실)로 이뤄진 `도안 크레타힐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과 도보로 가능한 역세권인데다 홍도초, 서남중(예정), 도안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인접해 있다. 하층부는 실생활 공간으로, 상층부는 침실 및 수납으로 활용 가능한 복층(누다락) 설치 등으로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도안 크레타힐즈는 SJM홀딩스㈜가 시행위탁을 맡았고 명두종합건설㈜이 시공사다. 명두종합건설은 대전 도마동 더힐아파트 신축공사, 도룡동 타운하우스 신축공사 등 주택건설사업과 세종 케이티온S타워 신축공사 등 다양한 건축물 시공능력을 보유한 대전지역 건설사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안신도시의 투자 프리미엄과 교통·교육 등 우수한 인프라도 장점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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