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등 4개 분야 1등급 획득

증평군 청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 청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증평군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도내 최다 등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총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한다.

이중 증평군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교통사고 분야는 스쿨존 카메라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 신설, 주정차단속 카메라 확대,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등의 노력을 통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등급이었던 자살분야는 한 단계 하락해 2등급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의 지역안전지수 상승은 위해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군과 유관기관, 군민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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