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결과

대전시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동종단체 평균 대비 0.19점 높은 8.33점으로 2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8년부터 4년째 전국 특·광역시 중 상위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8.33점을 획득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상위등급에 올랐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항목 중 민원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부패인식 및 경험에서 동종단체 대비 매우 좋게 평가되는 등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내년에도 다양한 청렴정책을 통해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직원에게 청렴도를 측정하는 제도다. 최고 1등급부터 최하 5등급으로 구분된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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