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4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외부·내부청렴도 각각 4등급으로 종합 4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지만, 외부청렴도는 한 등급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청렴도 1등급, 부패 제로`를 목표로 이동감사실 운영, 교육감 청렴 소통, 간부공무원 역량 측정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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