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권익보호 업무협약 체결…청소년 노동인권 사업 전개

[아산]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환경 조성을 위해 아산시와 일선 학교, 교육과 노동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산시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아산교육지원청, 배방고, 설화고, 아산고, 아산전자기계고, 온양고, 온양여자고, 온양용화고, 온양한올고는 9일 `청소년 노동권익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참여기관은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기초고용질서 확립과 올바른 노동환경 조성, 무료상담과 권리구제지원, 교육과 교재개발 협력, 홍보와 업무협력 등을 약속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의식을 함양해 각자의 권리를 충분히 주장하고 노동인권을 확실히 구제받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동 권리를 숙지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권리침해를 받지 않도록 청소년 노동인권 사업을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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