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7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대면과 비대면 혼합으로 학교 자치한마당을 연다"며 "혁신자치학교의 자율성·전문성·책임성 과정과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학교는 자율과 협력의 생활공동체, 민주적인 학교 등을 목표로 교육과정·수업·학교 운영 전반을 혁신적으로 꾸려가는 자율학교다.

시교육청은 혁신 학교 4년을 종료한 학교를 대상으로 10개 혁신 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혁신 자치학교는 교내 자치 운영 과정과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또 청주교대 이혁규 총장의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 변화를 주도하는 세종의 아이들`을 주제로 한 발표와 `교육과정 자율성 발휘를 위한 학교 교과목 개설 방안` 토론, 중등 혁신 자치학교 공연 등이 마련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혁신 자치학교 발전은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교육과정 수립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교육과정 전문가의 참여를 지원해 세종의 모든 학교가 학교 자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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