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보강 공사 등 9가지 사업 예산 확보

세종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시가 올 하반기 신청·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9가지 사업과 관련한 예산으로, 지난해 하반기 확보했던 16억 원(5개 사업) 보다 2.4배 증가했다.

특별교부세 관련 사업은 △먹는 물 안정성 검사 사업 △연서면 일대 쌍류천 제방·호안 보수공사와 전동면 일원 송곡천 하천시설물 보수공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시끌벅적 하우스` 조성사업 △세종 시외버스여객터미널 부설주차장 확·포장 공사 △기쁨뜰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 △조치원 과선교 보수·보강 △전의교 내진보강 △의량교 내진보강 등 재난안전 사업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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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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