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일환

대전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가 임차료와 공공요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6일 이전까지 중구 관내에서 영업 중인 사업체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장의 경우 지난해 연 매출액 8000만 원 이상,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또 올해 1월 1일-10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장은 올해 연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유상임차상가 상인에게는 임차료와 공공요금 150만 원, 자가 상가나 무상임차상가 상인에게는 공공요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사업장 주소와 상관없이 구청 또는 관내 동행정복지센터 중 가까운 곳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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