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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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심천면적십자봉사단(대표 사복례)이 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유휴인력이 농가 등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고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나눔의미를 되새기고자 행사가 열렸다.

심천면적십자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등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 단체는 생산적 일손봉사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나눔봉사 및 오지마을 등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또 헌혈캠페인 및 설 추석을 맞아 지역내 450가구에 명절 음식을 만들어 도움을 주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천면 적십자봉사단 관계자는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총 4회, 연인원 40여명이 참여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생산적 일손봉사 영동군민운동 발대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2022년도부터 생산적 일손봉사는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전환되어 자원봉사센터(744-9706, 740-3388)로 이관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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