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유망기업 상표권사용, 영동 일라이트 인지도향상
이번 상표사용 협약은 (주)라누베·용궁일라이트, (주)메덱스힐링, (주)아오스, (주)천지건업 4개 업체와 6개 품목에 대해 이루어 졌다.
이에 기업들은 영동군일라이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연간판매액에 제품의 점유율과 기본율 2-3% 을 곱하여 사용료를 부담하는 영동군수입에 관한 사항을 담고있다.
특히 라누베 용궁일라이트는 일라이트가 함유된 클렌징 여드름케어 피부염 고급 SKIN5비누, 메덱스힐링은 일라이트를 다량 함유해 만든 건강 온열원적외선 면역력 강화육각 패드에 상표권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아오스는 일라이트를 활용해 재배한 비린내가 없고 타우린, 철분 등의 함유량이 높아진 콩나물, 천지건업은 일라이트가 함유된 새집증후군이 없는 친 환경페인트와 일라이트와 편백추출물 혼합 피부저자극 임상실험 인증 크림에 영동 일라이트 상표마크를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2020년 4월 영동일라이트 `ILLITE` 상표를 출원 후 2021년 10월 특허청 등록이 완료돼, 현재 일라이트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의 일라이트 상표사용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영동 일라이트 상표에 대한 출원등록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있다.
이 협약을 통해 유망기업들의 일라이트 활용 제품에 일라이트 상표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일라이트의 우수성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일라이트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이번 협약이 일라이트가 영동군 미래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등 협약에 따른 일라이트 상표권 사용료는 군의 세외수입으로 들어가 일라이트 산업발전의 기반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일라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산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기업들과 이번 상표사용 협약을 맺고 영동일라이트 우수성을 전국민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라이트 산업발전과 활성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트는 중금속흡착, 항균효과, 유해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영동군 지역에 5억 톤 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물성장, 천연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 환경건축자재 등 각종 농 산업분야에 활용되며 지역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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