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7년만에 '승격 티켓' 쥔 대전하나시티즌, "수비벽 공략·무실점 집중"

2021-12-06 기사
편집 2021-12-06 15:56:53
 이태민 기자
 e_taem@daejonilbo.com

대전일보 > 스포츠 > 축구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오늘(6일) 오전 11시 덕암축구센터서 K1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관련 기자회견
"수비벽 공략·무실점 집중할 것… 3백 뚫을 수 있다" 자신감 드러내

첨부사진16일 오전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미디어 데이에서 (왼쪽부터) 바이오 선수와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박진섭 주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6일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 1부 승격을 건 '빅 매치'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민성 감독과 박진섭 주장, 바이오 선수 등은 이날 승강 플레이오프전에 임하는 각오와 승격 의지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실전 감각을 한층 끌어올린 선수단은 화기애애하면서도 '운명을 건 한판승부'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감독은 오는 8일 강원FC와의 1차전을 앞두고 "시민들과 팬들의 염원을 담아 승격하는 게 첫째 목표"라며 "지금처럼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섭 주장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마지막 문턱만 남았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소 긴 공백이었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긴장감을 찾을 수 있었다. 승격에 대한 동기 부여도 충분한 만큼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원FC가 스리백을 구사하며 역습을 날리는 팀인 만큼, 대전은 두터운 수비벽을 뚫으면서 공격 포인트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은 마사, 바이오, 이현식 등 골게터들이 각 포지션마다 분포돼 있다는 강점을 살리고, 이정협, 김대원과 같은 강원의 키 플레이어들을 견제하며 기습 공격에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승강 플레이오프의 경우, 지난 PO 경기와 같은 단판승부제가 아닌 홈 앤드 원정(Home and away) 방식으로, 두 번의 맞대결을 통해 승격 혹은 강등팀이 결정되는 만큼. 원정 경기 다득점도 중요함에 따라 무실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밸런스 유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2부 리그 팀 중에서도 최용수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구사하는 팀이 많았다. 여러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며 "선수들이 밸런스나 공수 전환의 스피드를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절친' 최용수 감독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최 감독과 같은 명장을 이기겠는가. 저희 선수들이 충분히 잘 싸워줄 것"이라며 "도쿄대첩 당시 최 감독이 패스 줄 곳이 없어서 저에게 패스를 했고, 그걸 받아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제게 좋은 어시스트를 해서 저희가 승격했으면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이태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_taem@daejonilbo.com  이태민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