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육연구소와 사범대학 교직부는 `학부생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논문 공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연구결과 발표 및 우수 연구논문에 대한 시상 행사를 가졌다.

`제2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는 교육연구소와 사범대학 교직부가 주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학부생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논문 공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연구 활동 지원과 논문 작성, 학술대회 발표, 논문집 발간, 충남교육청 정책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4월에 25개 연구팀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심사하여 최종 20개 팀이 5월 중순부터 약 6개월 동안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논문 공모에 참여한 연구팀에게는 12차시의 연구방법론 워크숍(양적연구, 질적연구, 혼합연구 방법론)이 제공되었으며, 각 연구팀별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가 한 명씩 멘토교사로 배정되어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그리고 두 개 연구팀별로 한 명씩 대학 교수가 배정되어 연구계획서 수정 및 보완, 중간보고서 작성 및 연구활동 개선, 최종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종 연구 논문을 제출한 15개 예비교사 연구팀 중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6개 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주대 교육학과 추승리, 안지수, 이서현 학생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고등학교 교원의 역량탐색 및 요구도 분석`을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교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현가능성 높은 정책적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 중 음악교육과 김민재 외 1인은 `예술치료의 교육적 활용과 예술교사와 상담교사의 협력에 대한 인식 연구`를 통해 예술치료의 교육적 활용과 이를 위한 예술교사와 상담교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참석한 청중들뿐만 아니라 연구 논문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학내·외 구성원들이 12월 5일까지 우수 포스터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수 포스터 4편에 대한 최종 결과는 12월 6일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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