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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한 대전, 현안 해결 기대

2021-12-05 기사
편집 2021-12-05 15:12:44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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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비 3조 8644억 원 확보…올해 보다 2836억 원 증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탄력 전망

첨부사진1지난 3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2년 도 국비 확보 규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내년도 4조 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향후 지역 현안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비롯해 R&D 및 4차 산업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이 정부 예산에 담겼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2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3조 8644억 원이 확보됐다. 이는 올해 3조 5808억 원 보다 2836억 원(7.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국비 확보로 대덕특구 재창조, 과학기술 R&D 투자,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동력이 마련된 만큼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 강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사업(28억 5000만 원)과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6억 3000만 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사업(43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또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50억 원), 태양광 기업공동 활용연구센터 구축사업(145억 5000만 원), 스마트 헬스케어 VR기반 구축사업(10억 원) 등도 담겼다.

여기에 충청권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도 대거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131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 183억 원, 부강역-북대전IC 도로 개설 20억 원 등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 30억 원, 청벽산공원사거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확장공사 20억 원 등도 반영됐다. 특히 호남선 고속화 사업 관련 국비도 5억 원이 확보됐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가 현재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조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타 통과시 기본계획 등 조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 개발, 문화향유 및 생활체육 사업 관련 예산도 상당 부분 포함됐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사업 10억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50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26억 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96억 5000만 원 등이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144억 1000만 원),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6억 5000만 원),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3억 6000만 원) 등도 국비 확보가 확정됐다.

이밖에 쾌적한 환경조성 및 지속 가능한 국토 환경 조성 분야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28억 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위기극복·내수촉진과 불평등 해소 분야에서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204억 원) 등이 정부 예산에 담겼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들어서 국비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도에는 3조 5800억, 내년에는 올해보다 7.9% 증가한 3조 8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다가올 민선 8기에는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2022년도도 더 힘차게 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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