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둘레길 걸으며 환경정화활동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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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봉사원 화합대회행사 와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 영동지구협의회 봉사원 화합대회가 양산면 송호리 금강물빛다리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협의회 김은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적십자 봉사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원대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건강걷기행사와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병행해 추진됐다.

특히 14개 단위봉사회별로 금강물빛다리부터 함벽정-봉양정-수두교의 둘레길 코스를 왕복으로 걸으며 봉사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둘레길 주변의 묵은 각종쓰레기도 수거하며 맑고 쾌적한 환경 지키기에도 힘을 보탰다.

둘레길 걷기 후에는 2021년 한해동안 열심히 봉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경품 추첨행사도 이어졌다. 회원들은 모처럼만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박현숙 협의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을 쪼개 어렵고 힘든 이웃에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베푸는 적십자 봉사원 한분 한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2022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관심과 배려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봉사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14개 봉사회 350여명 봉사회원들로 구성돼 사랑의 밑반찬 배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희망풍차 물품전달, 위기가정 발굴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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