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옥천교육장 긴급 학교장회의 주재
13일까지 검사, 적극 참여해 달라

최경희 옥천교육장이 긴급 학교장회의 주재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최경희 옥천교육장이 긴급 학교장회의 주재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교육청은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5일 이 교육청에 따르면 근간 지역내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사 5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심화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지난 3일 최경희 옥천교육장 주재로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한 긴급학교(원)장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내 단설유초중고 학교(원)장 21명이 참석했다.

최 교육장은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학생과 접촉하는 교직원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며 “코로나 확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옥천교육청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3일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재종 군수는 “담화문에서 이달 확진자는 전면 등교에 따른 교내집단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가정을 통해서 가족 간 n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에서 학생간 밀접접촉을 최소화 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옥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교직원, 학생들에게 생활지도와 방역교육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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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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