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 아삭 우리 김장김치가 최고야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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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죽향초 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지난 3일 안남면에 위치한 ‘덕실 농부이야기’로 겨울맞이 김장체험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병설유치원에 따르면 김장체험은 유아들이 계절에 따른 생활변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며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김장김치 담그기 경험나누기, 김장유래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 김장순서 및 방법, 안전약속 등을 알아보고 아이들이 배추에 양념소를 얹어 김장을 했다.

특히 김장재료들을 버무리는 과정에서 하얀 모습이었던 배추가 빨갛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며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누리반 안진우(만 5세) 유아는 “김치를 담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어요. 이제부터는 맛있게 먹을래요”며 소감을 말했고, 김린아(만 3세) 유아도 “집가서 엄마, 아빠, 할머니랑 같이 먹을 거라”며 즐거워 했다.

임지아 병설유치원교사는 “김장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김장의 의미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게 먹어보는 체험으로 가족사랑을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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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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