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대책' 추진

[부여]부여군은 2022년 3월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발생하는 수도시설 동파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동파 수도시설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 동파 예방에 동참하도록 검침 시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기온변화가 매우 크다는 예보가 있어 수도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파예방을 위해선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해야 하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수건 등 보온재를 넣어두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한다.

또한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 수도관이 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헤어드라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동파사고 발생을 대비한 사전 점검 및 신속한 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관 동파예방을 위해 사전 예방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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