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등을 전수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장별·업종별 사업체는 총 773개로 도매 및 소매업이 407개, 52.7%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매출액은 전통시장의 경우 9440만 원, 상점가 1억 6740만 원으로 나타났다.

1회차 조사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7.2%, 상점가는 14.6% 감소로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주페이 가맹점 수는 2019년 12월 말 기준 193개소에서 2020년 12월 말 기준 401개소로 52% 증가했다.

공주페이 출시 1년 만에 결제수단 비중이 신용카드(45.8%), 현금(37.7%), 다음으로 공주페이(11.6%)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주차환경 개선을, 애로사항으로는 온라인쇼핑 등으로 인한 상권 약화가 1위로 꼽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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