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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성장 두레…함께 미래를 그리다

2021-12-02 기사
편집 2021-12-02 16:09:20
 조은솔 기자
 2omsol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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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고교 역량 강화 우수 운영학교 - 충남여자고등학교
학년별 특성 따른 다각적 진로 설계
직·간접적 진로 캠프 통해 만족도 UP
소모임 단위 미래 설계 프로젝트 '눈길'

첨부사진1충남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이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표준화검사를 시행했다. 사진은 1학년 담임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표준화검사 결과 해석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남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지도를 위해 '꿈성장 두레, 함께 그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가 학생 진로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꿈성장 두레)로서, 개별 학생의 특성에 따른 진로 코칭과 심리·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기반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학생과 교사 모두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충남여고는 2021학년도 대전시교육청 고교 역량 강화 사업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협의체 운영=충남여고는 고3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위한 진학 지도뿐만 아니라, 창체 진로활동 담당교사, 진로 연계 동아리 지도교사, 과목 선택 지도를 위한 담임교사 협의체를 운영해 다각적인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창체 진로활동 담당교사 협의체는 학년별 특성에 따른 진로활동 중점 분야를 설정해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진로 연계 동아리 지도교사 협의체는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 학습 코칭과 교사-학생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했다. 한편 1, 2학년 담임교사 협의체는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하고 그에 따른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진로 지도 협의체 운영에 참여한 교사들은 "고등학교 1, 2학년 단계에서 개별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 코칭과 과목 선택 지도를 해주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를 발견하다' 자기 이해 프로그램=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및 진로·적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충남여고는 학생들이 자기 이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진로표준화검사를 시행했다. 진로표준화검사 결과가 나온 후에는 학생들에게 결과지를 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 해석에 대한 외부강사 초청 강의와 결과 해석 연계 활동북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학년 담임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표준화검사 결과 해석 연수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그 동안 진로심리검사 결과지를 받았을 때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이나 용어가 어려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그런데 직접 결과 해석 강의를 듣고 활동북 실습도 해보니 나한테 맞는 학과와 직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 1학년 담임교사는 "진로표준화검사 결과 해석에 대한 연수는 처음 받아보았는데, 학생 상담할 때 활용하기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디자인하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충남여고에서는 학생들이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의 날'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희망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학과 및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6, 10월에는 외부강사 초청 직업 체험, 인성 리더십 캠프, 학급별 진로 체험 부스 운영, 인근 대학과 연계한 학과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 진로 체험의 날'과 '꿈길 탐색의 날'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11월 26일에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로부터 실제 직업 세계에 대한 경험담도 듣고 선후배 간의 멘토링 활동도 하는 '진로의 날'이 운영됐다. 이 외에도 지역의 진로교육 전문단체와 연계한 진로 캠프는 90%를 상회하는 높은 학생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나도 CEO, 도전 창업!'을 주제로 한 진로 캠프에서는 모의 회사 설립,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클라우드 펀딩 받기, 창업 발표회 등의 활동을 통해 창업의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 코칭을 통한 미래 설계 프로젝트=올해 충남여고에서 가장 중점을 둬 운영한 진로 프로그램은 미래 설계 프로젝트이다. 미래 설계 프로젝트는 진로 학습 코칭 프로그램인 '스승과 함께 미래를 찾다'와 교사-학생 공동 프로젝트인 '스승과 함께 미래를 만들다'라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스승과 함께 미래를 찾다'에서는 진로 희망이 유사한 동아리 및 소모임을 중심으로 지도교사와 학생 간에 1대 1 진로 학습 코칭 상담활동이 이뤄졌다.

'스승과 함께 미래를 만들다'는 소모임별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로 관련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 발표 및 활동 보고회를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래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동아리 지도교사는 "진로 학습 코칭 상담을 통해 학생의 관심 분야나 희망 학과에 필요한 교과목에 대해 안내해 준 것이 학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활동 보고회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문에는 "동아리 친구들과 진로 관련 작품을 만들고 활동 보고회를 하면서 내 관심 분야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타 동아리 부스에 다니며 작품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등 활동을 통해 배운 점들이 잘 나타나 있다.



충남여고의 '꿈성장 두레, 함께 그림 프로젝트'는 최근 대입 진학 지도 중심에서 개별 맞춤형 진로 코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진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따른 진로 설계 및 과목 선택권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다는 평이다.

고명옥 충남여고 교장은 "앞으로 충남여고가 미래 설계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가 되도록, 진로 공동체, 꿈성장 두레를 기반으로 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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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충남여자고등학교는 진로를 탐색해보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나도 CEO, 도전 창업!'을 주제로 한 진로 캠프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충남여자고등학교는 진로 연계 동아리 지도교사 협의체를 통해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 학습 코칭과 교사-학생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4충남여자고등학교는 올해 교사-학생 공동 프로젝트인 '스승과 함께 미래를 만들다'라는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소모임별로 진로 관련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 및 활동 보고회를 갖는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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