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이용시 인센티브 지급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12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인센티브 지급표=계룡시 제공
12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인센티브 지급표=계룡시 제공
[계룡] 계룡시가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은 소비유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해진 요건 충족시 사용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일까지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을 이용해 10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인센티브 금액은 결제액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별도 신청 없이 결제와 동시에 신청되며 현금영수증 미발행 분과 일부 마트(농협, 축협) 및 주유소(충전소)는 사용실적에서 제외되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업기간(1일-20일) 중 10만원 이상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자에 한해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5만원 이상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내역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비대면 소비촉진 인센티브 5000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연말 10% 특별할인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10% 페이백 △비대면 소비촉진 인센티브 5천원 등 최대 20% 이상의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 촉진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확대 추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향후 지속적인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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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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