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마을교육공동체 한해성과 나눔과 화합한마당
이날 축제는 거리두기완화 지침에 따라 집합형태로 추진되었지만 지역명사들의 축사를 영상으로 송출하고 한해의 성과나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등록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고려하며 추진됐다.
정상혁 군수, 구상회 보은군의회의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뜻을 전했다. 학부모연합회 이은영 회장과 지역주민 김민섭 대표 등이 현장축사를 통해 보은행복교육지구를 응원했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온 마당축제는 보은행복교육지구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로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온라인 영상등록과 현장발표를 병행해 지역주민공모사업으로서 학교 밖 배움프로그램인 9개 마을배움터와 6개 희망공간실이 참여한 전시회와 영상발표회, 학교 동아리활동인 작은 어울림 15개 영상발표 및 현장발표회, 보은행복교육지구 자체평가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성과나눔의 장에서는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발표되었는데 참여자로서 설문에 응답한 46명 학생 중 40명이 마을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해 매우 만족, 42명이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었다.
학교지역체험지원에 대해서는 응답교사 57명 중 41명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규영 보은교육장은 "보은교육가족들께서 한해동안 일구어온 보람과 자랑을 나누고 내년의 새로운 발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작품과 활동을 기쁜 마음으로 보아 달라"고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