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구조대원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된 구조대 김규성 경장. 사진=보령해경 제공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된 구조대 김규성 경장.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한 직원으로 구조대 김규성 경장을 11월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했다.

김 경장은 보령해경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보령·서천·홍성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수영 국가대표 출신으로 중·고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 시절에는 자유영·평영·배영·접영 모든 영법을 사용하는 개인혼영 선수로 활약한 특출 난 구조요원이다.

지난 2018년부터 보령해경 구조대원으로 활약중이며 최근 발생한 예인선 좌초사고, 어선 전복사고, 밀물 고립사고 등 긴박한 해양사고의 최전선에서 직접 익수자를 구조하고 실종자에 대한 수중수색을 담당하고 있다.

김 경장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구조현장에서 활약 중이며 내부에서는 조직발전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됐다.

김규성 경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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