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64강 단판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졌다.
하나시티즌 U15는 서울 목동중과의 치열한 공방 속에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수비수 조대희가 최우수 선수상을, 골키퍼 우규정이 골키퍼상을 품에 안았다.
조대희 군은 "너무도 짜릿한 순간이었고 하나시티즌 U15의 역사를 쓴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며 "최우수선수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된 김윤열 하나시티즌 U15 감독은 "언제나 웃으면서 훈련하며 선수들이 즐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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