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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

2021-11-28 기사
편집 2021-11-28 18:27:15
 진나연 기자
 jinny@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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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매시장·건설현장發 집단감염
천안,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 지속

지난 주말 동안 대전을 비롯한 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5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도매시장·건설현장·유치원 등에서 발생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충남 천안에서는 앞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대전·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모두 488명이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최근 3일간(26-28일) 전날 기준 모두 13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시장 내 노동자와 중도매인 등을 포함한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26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53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틀에 걸쳐 2명이 추가됐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25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동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에서 모두 11명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다수는 건설현장 동료 등으로 구성됐다.

서구 한 유치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33명이 됐으며, 유성구 한 중학교에서도 전날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1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모두 235명 쏟아졌다. 지난 26일 천안 19명, 아산·서천 각 11명, 당진 8명, 예산 6명, 금산·태안·홍성 각 4명, 논산·서산·공주 각 3명, 계룡·청양 각 1명에 이어 지난 27일 천안 76명, 당진 12명, 홍성 10명, 서천 8명, 아산 4명, 금산 3명, 서산·예산 각 2명, 논산·보령·계룡·청양 각 1명 그리고 28일 천안 22명, 당진 4명, 태안·예산 각 3명, 서산 2명, 아산·홍성 각 1명 등 감염 소식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천안에서는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는 마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62명 증가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8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집단감염의 여파가 제주도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하기도 했다.

충북에서는 같은 기간 8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청주 13명, 충주·음성 각 5명, 제천 4명, 단양 3명, 옥천 2명, 증평·진천·괴산 각 1명에 이어 지난 27일 청주 9명, 충주 4명, 괴산·음성 각 3명, 증평 2명, 제천 1명 그리고 28일 청주 13명, 음성 6명, 충주 5명, 보은 2명, 제천·괴산·단양 각 1명 등 확산 소식이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한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지인·가족 간 접촉에 의한 산발적 감염사례가 주를 이뤘다.

세종에서는 같은 기간 32명이 추가됐다.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과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주말 내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900-4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3900명에 이어 지난 27일 4068명, 28일 3928명이다. 확진자는 누적 44만 896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354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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